약 2개월전 Windows 7 beta 6000대 빌드부터 현재 7000빌드까지 써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XP보다는 확실히 새로웠고, 비스타보다는 개선되었지만....다시 OS X 로 돌아갈렵니다.
아직은 베타라서, 상당수 버그가 존재하고....그 버그들로 인해 쓰기가 불편하네요.
- 탐색기가 수시로 에러와 함께 재시작되고, 제 경우 Windows Installer에 문제가 생겨서 일정시점부터 Windows Installer를
쓰는 프로그램들이 더 이상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 에어로xx 효과또는 UI들이 새롭긴 하지만, 실제로 쓰는 기능은 점프(작업표시줄의 아이콘클릭시 나타나는 일종의 단축메뉴)
뿐이었습니다. 비스타보다는 좀 더 가벼워져 사용하기에 무리는 없지만, 딱히 실제로 쓸만한 기능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에어로 3D플립(Windows키+Tab 시 3D로 표시되는). 차후 지금의 UI에 가상화면도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UI와 관련된 효과는 키보드 단축도 좋지만, 마우스로도 제어가 가능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 IE8 의 호환성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베타인점을 감안하고, 국내 사이트에 무리가 없도록 많은 부분을 수정하고 썼지만, 은행
업무나 금융관련등 IE를 쓸 수 밖에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크롬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번외지만, 제발 이제 더 이상은, ActiveX 쓰지말고, 전 세계와 호환되는 자바로 넘어가길 바랍니다.
더 상세한 사항을 언급하기엔 내용이 길어지고, 중구난방이 될 것같아 이만하겠습니다.
아직은 베타인 점을 감안하면, 썩 나쁘지 않습니다. 새로운 버전이라기 보다는 비스타의 개선판 정도로 보입니다.
007이나 기타 최근영화에서 보이는 멀티터치를 활용한 터치기반의 UI가 빨리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아마 그때쯤이면, 굳이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더라도....PC를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이나, 기타 다른목적엔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내년쯤이면, 모니터에 PC가 내장되고,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모니터만
덜렁놓고, PC를 맘데로 쓸 수 있을지 않을까요?
실제로 Windows 7 에서 이런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일반인들이 멀티터치가 가능한 하드웨어를 별도
구입하기가 쉽지않아, 실제로 구현가능성이나 사용을 해 볼수는 없지만... 내년정도면 PC사용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
다. 그래도, 하지만, 여전히....개발자들은 키보드가 필수겠지만요....^^;;
- '지구가 멈추는 날'中 멀티터치관련 UI
- '007 퀀텀 오브 솔러스'中 멀티터치관련 UI
- 노트북에서 시연된 마이크로소프트 멀티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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