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배터리 교체1 손목시계 배터리를 교체해 봅니다... 사촌동생의 손목시계를 여차저차해서 저에게 와버렸습니다. 몸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거추장스럽다고 여기는 성격이라 손목시계는 초딩시절 이후로 차고 다닌기억이 없습니다. 멀쩡한게 수중에 들어왔다면, 무신경했겠지만, 이놈이 자신의 의무를 망각한채 시간을 멈춰버렸네요. 블로그 분류에 보시면 "repair" 를 둘 정도로 먼가 손으로 고치는 걸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뜯었습니다. 사전조사 차원에서 인터넷 뒤적여 보니, 2점식 오프너, 3점식 오프너 , 뒷백(이거 말이 되는건가?..ㅡㅡ;)오프너 등의 전용공구가 있더군요. 허나, 새벽녁 내 방을 뒤적거려봐도 얼추 적당한 연장은 롱노우즈(정식 명칭은 롱노우즈 플라이어)...그래 어떻해든 되것지...힘으로 밀어붙여~ 10분간 이레 저레 돌려.. 2009.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