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한대 물고 나갔더니, 냥이가 있다...한마리 있는 줄 알았더니, 새끼가 3마리정도 되는거 같네. 녀석 내보다 낫구나...ㅡ_-);;
근데, 그냥 느낌에 어미같다. 아비는 동네 건달녀석인가? 꼬빼기도 안보이네...
다 피고, 들어가서 카메라 꺼내서 몰래 다른 각도에서 몇장 찍으려니~ 부릅!!하고 뚫어져라 본다.
그러다, 꾸벅~꾸벅~ |
살짝소리내면 바로 '훅'노린다 |
건물 2층에서 창문틀에 주저앉아 찍은건데, 좀 더 가까이 가보기로 하고 내려갔다...
그전에, 배가 고파보여 2층 높이에서 바나나우유 하나 까서 지난밤 배달온 빈 1회용 그릇에 부어 줄로 매달아 내려보냈다.
이거 먹는데 신경쓰고 있으면, 찍기가 더 수훨할거 같아서...
근데, 근처도 안가네....ㅡ_-);; 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함 할짝해주지...무심한 것들~
내려가서 헤메다(수풀속에 사는거 같다) 뭔가~ '사~~~악' 하는 소리에 '착' 돌아보니 어미녀석이 몇발자국 앞에 있다...
"놀래라~ 녀석아! ㅎㅎ 사진 좀 찍으께~"
하곤, 셔터 또 눌러따...이 놈 사람 별로 무서워하진 않는거 같다. 새끼때문에 경계만 하는거 같다. 아니면, 새끼때문에 안 피하는건가?
수풀땜시 자꾸 가려서..ㅡ_-); |
묘하게 깔보는거 같기도..-ㅅ-)^ |
새끼는 도저히 찍을 수가 없다. 어미가 어찌나 잘 지키는지....^^);;
"잘 키워라~~, 간간히 간식 내려보내줄께"
.................근데, 바나나우유 아직 그대로다.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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