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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Repair

무대포 아이폰 안테나 삽질(가십거리도 못되니 그냥 지나쳐도 무방)

by 신의손길 2011. 2. 19.

수신률...ㅡ_-)^

아이폰의 수신률은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난다

건물 좀 있고, 사람 좀 산다 싶은데서야 극악

의 아이폰도 그럭저럭 통화는 잘된다.


문제는 안되는 지역. 다른 폰 다 멀쩡이 두어

칸은 뜨는 곳에서 아이폰은 '서비스안됨'

배짱으로 일관하시는 . . . Orz


그래도, 그럭저럭 버텼다. 헌데, 이게 최근에

잠을 자는 내방에서 간당간당 붙어는 있었는

데 어느 순간부터 배짱부리신다.

자고 일어나면 '서비스안됨'뜨고, 거실로 나가면 메세지 주루룩.....ㅡ0-)/ 아오~ 부셔버릴수도 없고...ㅠㅠ)


해서, 새 안테나를 구입해서 교체해봤다.

▲ 교체 끝난 상태...미묘한 패턴의 차이는 있다.▲ 보호필름인지 뭔지...ㅡ_-);;


▲ 동시에 전부터 수리해서 쓰느라 오작동이 좀 있었던 '진동 스위치'가 포함된 부품도 같이 교환



▲ 조립이 아니라 스티커질이다...ㅡ_-);


다 해놓고보니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더 안된다...Orz

아무래도 중국발~ 대체품은 믿음직스럽지도 않고 해서 부실해진 커넥터만 분리해서 다시 원래 안테나로 원복!!

다시 조립해봐야 원상태 복귀라 뭔가 삽질이라도 해야될거 같았다.

해서~



▲ 듣보잡 식의 말도 안되는 패턴 넣기...ㅡ_-);

안테나는 절대로 그냥 동작하지 않는다. 주파수에 따른 형태 디자인, 수식 계산과 시뮬레이션, 임피던스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엄청 많다. 그러나,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그대로 '걍' 감으로 대충 동박테입을 붙였다.

대충 형태는 2.4GHz 무지향성 패치안테나에 쓰일법한 단순 디자인에 근거하긴 했지만, 생김새만 그렇다.

<참고> 언젠가 어디서 본글중에 안테나 위치를 잘 못 알고 있는 글을 본적이 있어 언급한다.
위 사진의 우측 상단은 독 케이블을 접속하는(홈버튼이 있는 아이폰 하단) 부분으로 검은 플라스틱 밑에 3G 안테나
있고, 사진의 좌측 하단(카메라가 있는 아이폰 상단)의 검은 플라스틱 밑에 WiFi용 안테나와 GPS 안테나가 있다.



▲ 바닥이 리플렉터 역할이고, 모터 좌측옆(하나 같지만, 실제론 분리되어 있다) 부분(■)이 드라이버 역할을 한다고
   우겨 보겠다...ㅡ_-);;;



▲ 하는 김에 WiFi용 안테나도 추가해줘봤다. 역시나 생김새는 앞과 동...(용도가 다른데...ㅡ_-);;



▲ 3G 쪽은 원체 넓게 해놔서 그라운드 연결을 따로 해줬지만, 이건 그냥 바로 커넥터 중앙으로...
    없는거 보다야 낫겠지싶은 무한정 긍적적 마인드로...~_~);


대충 이렇게 삽질을 해놓고, 필드테스트 중이다. 일할때 머무는 곳에서 이곳저곳 다녀본 바로는 좀 나아진거 같기도!하고~

아직은, 좀 더 테스트해봐야 알듯하다. 결과는 한~참 써보고 추가할 듯~


# 추가 : 약 일주일간 이렇고 다녀보니, 조금 나을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불안한 수신율을 보인다. 전에도 그랬나 싶은데

통화시 배터리에서 열도 조금 더 나는거 같다. 무슨 관계인지...ㅡ_-) 여튼, 이런 야매스런거 비추인건 확실하다.


경고! 본 내용은 터무니없는 마구잡이식(이를테면 역튜닝)에 가까운 삽질입니다.
딱히, 제품에 전기적 손상을 주지는 않지만...그렇다고 딱히, 도움이 되지도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제품에 손상을
줄 여지가 충분히 있으니, 가능하면 그냥 이런짓도 하는구나 하는 정도로만 읽고 잊어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