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이팟 터치 2세대. 실리콘케이스를 쓰고 있는데도, 흠집은 생기는 모양이군. 애플 알미늄 새거일땐 반딱반딱 좋긴하지만...
보기싫은 지문이 생기고, 스치기만해도 흠집이 생기니...ㅡ_-);;; 이젠 좀 무광으로 안되겠냐는...잡스횽!
▲ 왼쪽부터 전면터치판넬 어셈블리(버튼포함된), 신품 LCD, 그리고, 서드파티 액세서리인 미니 마이크(2세대는 내장된 마이크가 없다).
이 마이크를 사용해본 결과 통화는 가능한데, 오카리나 같은 앱에서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내장스피커가 활성화 되지 않고,
이어셋이 꼽힌걸로 인식해서 사운드 출력이 안나오는듯하다. 통화앱이나 녹음앱되는걸로 만족해야 할 듯~
2년정도 썼다는데 배터리가 좀 빨리 줄어든다고 해서 신품으로 교체하기로...
분해순서는 여기 참조 http://www.ifixit.com/Teardown/iPod-Touch-2nd-Generation-Teardown/586/1
▲ 몇번 해봤다고 분해순서 안보고 하다가, 이런 꼴이....Orz 전면 터치판넬을 이어주는 케이블이 끊겨버렸다. 젠~
▲ LCD를 먼저 들어낸다.
▲ LCD는 커넥터로, 배터리는 납땜으로 연결되어 있다 |
▲ LCD 먼거 제거 |
!! 리튬계열 배터리는 폭발성이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서 신중히 다뤄야 한다 !!
▲ 인두팁에 두 단자가 연결되지 않도록 한번에 한 단자씩 인두를 대어 흡입하고, 하나씩 조금씩 케이블을 들어올리며 제거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두팁은 뾰족한 형태라 숏트의 염려는 덜하지 싶다. 문제는 통상 제품의 납은 용융점이 좀 더 높아 일반
인두팁으로 할 때 잘 녹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리튬계열 배터리는 고온에 취약하다. 명심해야 한다.
▲ 분해후 보호패널로 부터 분리. 배터리가 얇기 때문에 일자 드라이버로 함부러 분해하면 자칫 구부러져 버릴수도 있으니 요령껏 분리.
왼쪽이 분리된 배터리, 오른쪽이 새 배터리. 별차이는 없다.
▲ 조립은 분해의 역순! ^^);; 배터리 위치를 잘 잡고, 원래 자리에 잘 납땜한다. 분리시와 마찮가지로 극성에 주의해 숏트되지 않도록...
▲ 보호패널 조립전에 LCD 케이블을 꼽고, 다시 조립한다. 분해한 배터리의 단자는 테입등으로 숏트방지 해놓는다.
▲ 꾹꾹 눌러서 닫아주면, 상하 접촉점에 의해 터치패널이 기판과 연결된다. 켜서 잘 되는지 테스트!
새 배터리를 초기엔 100%충전후 1~20분 더 연결해놓아 완전충전을 유도하고, 20%이하가 되면 바로 충전해준다.
리튬계열은 완전방전이 자주 발생되지 않도록 쓰는것이 좋다.
이상 끝.
팁) 내부부품을 교환할 때는 라텍스장갑이나 그 비슷한 장갑을 끼고 하길 권한다. 금속부분은 가능한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것이 좋다.
손에 땀 때문에 흔적이 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땀에 포함된 염분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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